J집사와 우미&모모1 [20.12.16] 죽음에 대하여 배우다. 내 첫 번째 아이이자, 첫 번째 반려묘인 우미를 기억하기 위해서 글을 쓴다. 우미는 2020년 12월 16일 아침 6시 30분경 무지개다리를 건넜다. 전날 점심까지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사냥놀이도 하고 점심도 잘 먹고 잠이 들었구나라고 생각했다. 저녁시간이 되어도 일어나지 않자 그때부터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. 시니어 고양이로 평소처럼 오래 자나보다 라고 생각한 내가 안일했다. 아이를 깨우기 위해서 몇 번 쓰다듬었는데 그때 한번 하악질을 했다. 그리고 어떻게 나한테 하악질을 해!라고 혼을 냈다. 평소 하악질을 하지 않는 아이인데 이상하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어야 했는데 내 생각이 안일했다. 그러고 나서 혼자 걸어서 안으로 들어가길래 쉬고 싶은가 보다 라고 생각한 내가 안일했다. 아침식사를 토해내기는 했으나.. 2020. 12. 18. 이전 1 다음